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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어사전] 더께
    단어 이야기 2012.01.19 11:00

    (생략) 한편 랜디 하렌겐은 난관을 묶인 채 난소에서 골프공만 한 종양을 떼어 냈는데, 스물일곱 개의 난소 종양을 떼어 내고도 살아남앗다면 신에게 감사할 일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것이 뉴욕 시의 식수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도시의 공기도 너무 더럽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물이라고 했다. 사람 몸속에 더께를 쌓아 놓을 정도로 더러운 물이라고. 그 일 때문에 루스는 "어리기만 한 너희들"이 이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서 얼마나 다행인 줄 모른다는 말을 덧붙였다. (후략)

    _스티븐 킹, 『그것 (상)』에서



    더께
     
    【명사】

    1 . 몹시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 더께가 앉다.
    · 한겨울을 나고 나면 소맷부리에 고약이 엉겨 붙은 것처럼 새카만 더께가 앉았다. (출처 :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누가 다 먹었을까』)

    2 . 겹으로 쌓이거나 붙은 것. 또는 겹이 되게 덧붙은 것.
    · 삼동에 더께가 진 빙판
    · 굴 껍데기로 하얗게 더께가 앉은 바위
    · 최초의 한 녀석이 넘어졌다. 그 위에 두 번째 세 번째의 학동이 더께로 걸려 넘어졌다. (출처 : 이동하, 도시의 늪』)
    ·  눈발은 유리창에 자꾸만 더께로 쌓여 엉겨 붙었다. (출처 : 김용성, 『도둑 일기』)

    ·  어원 : ←덖-+-에

    · 관련 규범 해설
    ‘더께’의 의미로 ‘더껑이, 더케, 덕지’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더께’만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표준어 규정 3장 4절 25항]



      한국 소설을 보면 많이 보이는 단어이기도 한 '더께'. 그냥 때도 아니고 아주 더러운 때를 말할 때 효과적인 단어겠죠? 자꾸 때, 때 하니까 기분이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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