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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이야기

[단어사전] 한뎃잠

양손잡이™ 2012.02.04 11:00

  자신에게 큰 짐을 지웠지만 그래도 아버지였다. 비가 오거나 날이 궃으면 한뎃잠을 자는 아버지 생각에 늘 괴로웠다. 자신의 능력이 고작 부모님도 제대로 모시지 못할 정도로 형편없는가 하는 생각을 하는 것도 괴로웠고 아직 어리게만 보이는 여동생을 보아도 미안하기만 했다. 끝도 없이 한숨이 나왔다. 갑자기 피로가 물 밀 듯 밀려왔다.

_이지승, 정해일,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93)에서



한뎃-잠

【명사】

한데에서 자는 잠. [비슷한 말] 노숙3ㆍ노차3.

· 길에서 한뎃잠을 자다.


  한뎃잠을 찾아 보니 너무나 당연히 한데에서 자는 잠이라고 하는군요. 한데를 찾아 보았습니다.

 

한데

【명사】

사방, 상하를 덮거나 가리지 아니한 곳. 곧 집채의 바깥을 이른다. [비슷한 말] 노천(露天)ㆍ바깥ㆍ밖.
몸도 안 좋은데 한데 너무 오래 있지 마라.
· 식구 여섯에 집이 없으니 당장 한데서 잘 판이 되어 버린 거죠. (출처 : 홍성원, 『육이오』)
· 한데나 다름없는 대합실 안은 새벽이면 이불을 덮었어도 추웠다. (출처 : 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어원 : <한<월인석보(1459)>←하-+-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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