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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WZ-WS613 구매 및 사용기!
    사는 이야기 2015.03.30 16:19

    회사 실적이 좀 좋아서 예상보다 많은 성과금을 받았다.

    맥북이나 아이패드 에어2를 사려다가, 결국엔 사놓고 안 쓸 것 같아서 포기했다.


    그러던 중 유투브에서 크로스핏 동영상을 검색 중, 멋지구리한 백인 엉아가 타바타로 크로스핏 종목을 진행하는 것을 봤다.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엉아 귀에 꽂힌 블루투스 이어폰이 매우... 매우 아름답고 가치있어 보였다. (아마 엉아가 근육질이어서 그런가 보다)


    나도 멋진 크로스핏터가 되겠다는 마음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았는데, 싼 제품은 그저 음악이 흘러나올 뿐이라는 평이 대다수였다.

    그러다 운동 커뮤니티에서 문제의 제품을 발견하였는데...

    SONY 사의 NWZ-WS613이라는 제품이다.

    제품 소개는 소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17829465)

    소니스토어
    스포츠 블루투스 방수 워크맨 4GB (블랙)
    store.so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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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말해,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이어폰인 동시에, 내장 메모리가 있어 자체로 MP3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생긴 건 아래와 같다.

    밖으로 보이는 곳에 SONY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워크맨 로고가 있다.




    뒤집어보면 아래와 같다.

    흔히 보는 인-이어 이어팁이고, 오른쪽에 금색으로 오돌토돌한 것은 충전단자다.




    같이 온 보관용 거치대다.

    이 거치대에 이어팁을 뽁- 뽁 꽂아주면 보관 완성-




    (요즘 사파리는 이어폰 거치용으로 쓰인다)




    이 거치대의 가장 큰 문제는 어디를 아래로 향하게 할 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어팁을 아래로 놓자니 이어팁에 먼지가 잔뜩 뭍고,




    이어팁을 위로 놓자니 기기가 바닥에 닿아 스크래치가 생길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런데 나는 이어팁을 더 중요시해 그냥 기기를 바닥에 놓고 산다.




    충전용 크레들이다.

    기기에 오돌토돌한 금색 돌기를 충전기 오른쪽 금색 막대에 꽂아주면 OK!

    USB 단자를 콘센트에 꽂으면 충전이, 컴퓨터에 꽂으면 충전과 동시에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신기한 기술;




    거치대와 마찬가지로 충전할 때 어떤 부분을 아래로 해야 할 지 고민이 든다. 그것도 심각하게.





    가격이 무려 16만원에 달하기에 큰맘먹고 질렀는데, 사용하면서 느낀 특징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1. 블루투스 기능 자체가 참 마음에 든다. 촌놈이라서 블루투스라고는 키보드밖에 못 써봤는데, 음악 들을 때 선이 없으니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고 정말 편하다. 나중에 컴퓨터 마우스도 다 블루투스로 바꿀 것 같다. 블투 짱.


    2. 스마트폰에 SongPal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에서 직접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마음에 드는 건 자체 이퀄라이저와 음을 명료하게 들려주는 Clearance(맞나???) 기능이다.


    3. 음질은 쏘쏘. 사용하는 이어폰은 소니의 XBA-10인데, 이것보다 울리는 맛은 더 있다. 자체 음질은 거기서 거기인데 부가 기능이 있어서 베이스 등의 낮은 음에 강점이 있다. 하지만 고음은... 귀가 약간 아플만큼 째진다.(개인적인 생각이다) 남자 목소리는 듣기 꽤나 좋은데, 여자 목소리에서도 하이톤으로 가면 듣기 힘들다. 이 이어폰을 끼면 다비치 노래는 듣지 않는다... 백지영 신곡 'Because of you'도 참 좋은데 귀가 참기 힘들다.


    4. 3분만 충전해도 한 시간 작동이 가능하단다. 어차피 운동 길게 해봐야 한두 시간이니 잠깐 충전하고 쓰고 또 충전하면 된다. 매뉴얼에서는 총 7시간 작동이 가능하다는데 실제로는 그것보다 짧은 느낌이다.


    4. 오른쪽 기기에 마이크가 달려 통화가 가능하나 크게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총 3명과 통화했는데 모두 동굴에서 웅웅거리는 느낌이 든단다.


    5. 조작키가 많고 매뉴얼을 자세히 봐야 기능을 100% 사용가능하지만 적응이 쉽다. 블루투스 연결도 매우 빠른 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잘 사용하고 있다.

    특히 런닝, 운동 중에 음악듣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방수용 이어팁으로 교체하면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그런데 씻는 중에는 모르겠다. 비눗물까지 방수 가능하단 말은 안 써있다)

    반지 모양의 컨트롤러가 있어 운동하다가 본체에 손을 대지 않고 조작 가능하다.

    하여튼, 돈값은 해줬으면 좋겠다...

    열심히는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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