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1 책 속에서 남은 생의 이정표를 찾아라 - 마흔의 서재 (장석주) 마흔의 서재 - 장석주 지음/한빛비즈 004. 공자는 논어에서 마흔이 되어서는 현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마흔에 하라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당장 인터넷 서점에 ‘마흔’으로 검색만 해보아도 6천 개가 넘는 도서가 있다. 마흔에는 논어와 손자병법, 군주론을 읽어야 하고 자신의 책을 써야 하고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하며 아프지 않아야 한다. 뭐해라, 뭐하지 마라, 지금의 마흔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기에는 참으로 힘든 나이이다. 인생의 절반을 막 넘어서는 시기이기에 더욱 강조하는지도 모른다. 뛰어난 시인이자 소설가, 동시에 문장가인 장석주가 자신의 서재를 공개했다. 읽는 것을 업으로 삼는 이답게 서가목록의 범위가 매우 넓다. 책에 관한 책부터 사랑, 독서, 과학, 일상, 동서양철학.. 2013. 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