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1 연대기의 장대한 마무리 - 황혼의 들판: 견인 도시 연대기 4부 (필립 리브) 황혼의 들판 -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부키 드디어 견인 도시 연대기의 마지막 권입니다. 전의 세 권을 내리 읽다 보니 한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제 성격도 있고, 뒤로 갈수록 약간은 지루해진 이야기 진행도 있고 해서 3부를 읽고선 다른 책으로 잠시 눈을 돌렸습니다. 가벼운 문체로 쓰인 레벌루션 시리즈라든가 산뜻한 산문집, 가볍게 읽기 딱 좋은 연애서적, 모험은 없지만 재미있었던 SF 소설까지, 다섯 권의 책을 읽는 동안 견인 도시 연대기는, 조금 잊혀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특정 날짜까지 다 읽어야 해, 라는 압박감도 사실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이 안 가기도 했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가진 책엔 욕심이 많이 나지 않더라고요. 도서관에 가면 읽고 싶은 책 투성이인데다가 세네 권씩 빌려왔는데 .. 2011.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