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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10

나쁜 문장으로 좋은 아이디어 망가지는 건 이제 그만! 일하는 문장들 - 백우진 (웨일북, 2017) 은 직장에서의 형식적인 글쓰기에 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형식적인 글은 각종 메일,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인 글쓰기인 에세이나 소설과는 많이 다릅니다. 글의 목적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글쓰기 방법을 적용하기 힘듭니다. 직장에서의 글쓰기는 간결함과 정확함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시작해 문장, 문단, 제목, 다른 책에서 말하지 않는 표와 그래프까지 다루면서, 문서 작업을 하는 직장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목차가 길어서 아래에 숨겼습니다. 펼쳐보시면 됩니다. 더보기 프롤로그: 당신이 사장이라면 어떤 보고서에 결재하겠습니까 1. 구조부터 세웁시다, 튼튼하게 알맹이를 앞세워라 / 핵심을 알려줘라 / 첫 문단을 고민.. 2023. 6. 29.
질문이 여는 지식의 문 질문하는 독서법 - 임재성 (평단, 2018) 독서 전, 중, 후로 질문을 던져보라고 권한다. 1, 2장은 숱하게 들어온 독서법에 관한 내용이니 패스. 3장부터가 진짜다. 목차, 소개말을 읽으면서부터 질문을 던지고, 책을 읽은 직후, 발췌한 문장을 옮겨적으면서 또 질문을 한다. 최종적으로는 읽은 책이 내 삶과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탐구한다. 실제 질문 예시가 쓰인 4장을 읽어보니 아, 질문 이거 정말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낀다. AI 시대에는 질문을 잘 하는 것이 능력이 된다는데, 큰일이네. 러프하게 정리해보면. 1장: 준비 - 목차, 소개글, 프롤로그, 서문을 읽고 2장: 독해 - 책을 다 읽고 내용에 대한 질문 3장: 초서 - 발췌문을 읽고 고민해보기 4장: 사색 - 책에 대한 소감, 느낌, 내.. 2023. 6. 15.
쓰려고 읽습니다 - 이정훈 (책과강연, 2023) 요새 여러 분야의 책을 기웃대면서 나는 제대로 읽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글씨를 읽기만 하고, 감상은 겨우 300자를 넘기지 못합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과 이야기가 있나? 내 삶에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사유를 했는가? 어느 하나 제대로 남지 않고, 겨우 독서기록 한 줄만 남을뿐입니다. 읽기에 염증이 생기는 요즘, 아래 문장을 접하고 바로 책을 들었습니다. 다독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독을 자칫 잘못 쓰면 과독이 됩니다. _6쪽 책은 아주 도발적인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책은 좋은 거니까, 많이 읽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내 생각에 제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리죠. 책을 펴자마자 이런 문장을 만나니, 작가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서 한장 한장 빠르게 넘겼습니다. 저자는.. 2023. 5. 22.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한빛비즈, 2016)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지음, 김현수 옮김/한빛비즈 0. 허허. 이런 책을 빌릴 줄이야. 새벽 두 시가 돼야 잠에 드는 철저히 야생형 인간인 내가,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보다니 개과천선을 뛰어넘어 천지개벽 수준이다. 1. 저자는 스무 살에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서 걷지 못하는 수준, 아니 생명을 겨우 이어갈 정도로 큰 상해를 입었다.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의사의 선고에도 꾸준히 노력해서 재기한다. 그뒤 영업직으로 일하며 개인 최고 실적, 팀 판매 실적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이어간다. 성공적인 삶은 2007년 세계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무너진다. 명성도 돈도 모두 잃는다. 친구에게 자신의 좋지 않은 상황을 털어놓았다가 이런 말을 듣는다. 친구 : 운동은 하고 있니?나 : 아침에 침..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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