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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4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 최인철 프레임 - 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038. 심각한 주제를 가진 인문서인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심리학을 다룬 책이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거진 교양수업 때 배운 수준이어서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기억을 복기한 것 외에 제 자신을 어떻게 리프레임(re-frame)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프레임이란 말 그대로 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고를 규정하는 틀이지요. 사고는 곧 마음가짐과 행동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프레임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프레임이 있는 반면 너무나도 당연히 부정적인 프레임도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프레임을 타파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게 이 책의 모토입니다. 사실 이 책의 뼈대는 20쪽 정도의 7장 「지혜.. 2012. 4. 1.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지음/리더스북 035. 안철수와 더불어 20대의 새로운 멘토로 급부상한 박경철의 책입니다.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 주식 관련 글을 몇 편 쓰시길래 그쪽으로나 좀 명석하신 줄 알았는데 엄청난 독서광이시기도 하더군요. 이 책은 이라는 자기계발서 비스무리한 제목을 달았지만 다른 책들과 확연히 다르더군요.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책이 몇 권 있는데 이 책도 그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86쪽) 책을 읽다 보면 점점 내용에 고취되면서 박경철이란 사람에 존경심 비스무리한 것까지 품게 되더군요. 단순히 경제학을 공부한 의사 수준에서 벗어나 그 많은 독서경력이라니. 수많은 철학 인문학적 사유를 펼치고 장황하게 말을 건냅니다. 강.. 2012. 3. 31.
누구나 꿈꾸며 시작하지만 사회는 현실이다 - 첫 출근하는 아들에게 (이장석) 첫 출근하는 아들에게 - 이장석 지음/한빛비즈 023. 저는 다음주에 대학교 졸업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을 받습니다. 그토록 힘겹게 달려왔던 16년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지요. 엄청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제 꿈 중 하나가 직접 번 돈으로 책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아이패드도 살 거고요, 어른다운 모습으로 제태크도 하고 싶어요. 그러려고 투자에 관련한 책도 몇 권 봤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 사회생활은 항상 희망과 두근거림만 가지고 살 수는 없겠지요? 선배들과의 관계, 나에게 할당된 일 제대로 마무리하기, 상사 눈치 보기, 각종 술 모임, 프로젝트, 영어 등등. 어이구, 장밋빛 미래와는 거리가 있는 것들이네요. 앞으로 닥쳐올 스트레스가 심해 마치 이번 교육이 군입.. 2012. 2. 18.
30대, 늦지 않았다 - 서른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히사츠네 게이이치) 서른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히사츠네 게이이치 지음, 서수지 옮김/아이콘북스 022. 저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다 똑같은 얘기거든요. 이 책에서 봤던 얘기가 저 책에 나오고, 다시 저-기 책에 나오고. 결국 실천 단계가 중요한데 사람들은(물론 저를 포함해서) 읽던 책이 명확한 답을 내주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삶을 풀어가는 방법이 다른데 책에 너무 기대곤 하지요. 하지만 자기계발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바로 환기입니다. 어수선한 마음을 잠시 다스리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주죠. 이런 책이 출간됐다는 건 자기처럼 사는 데 같은 걱정거리를 가진 사람이 많다는 데에 안도하기도 하고요. 이 책도 이런 경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이를 먹는 건 정말 무섭습니다. 나를 지켜줄 .. 201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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