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1 원죄의식을 파고드는 교활함 - 소송 (프란츠 카프카) 소송 - 프란츠 카프카 지음, 김재혁 옮김/열린책들 038. 오랜 기간 동안 붙잡았던 책이지만 예상했던대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고전 소설 독해에 어려움을 표했던 나이기에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쿤데라가 극찬했던 카프카의 아름다움은 온데간데 없었고 그저 텍스트를 읽기에 바빴다. 독서 수단을 가리지 않아야 진짜 독서인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자책으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이번만은 그 매체애 대한 불만을 말해야 하겠다. 사람은 전자책을 읽을 때 50% 밖에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독서를 통해 충분히 실례를 추가하였다. 사실 도 그랬던 적이 있었으므로 앞의 가정은 진짜인가보다. 독서 매체가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텍스트를 읽었으나 그.. 2013. 4.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