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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숨2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잡담 - 김영하 작가 2012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2012년 36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영하 작가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아직 젊은 작가로 인식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등단하신지 벌써 20년이 다 돼가십니다. 등단작품()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후기 작품은 이해하기 쉬울뿐더러 더욱 재치있는 글들이어서 너무나 좋아했지요. 전집을 사고픈 작가가 몇 있는데 김영하 작가님도 그 중 한 분이십니다. 재작년에 김영하 작가님의 글쓰기 특강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작가와 대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요. 아주 많은 팁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작가로서의 입장과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 수상하신 작품은 세계의 문학 봄호에 발표하신 라는 작품입니다. 심사위원회(김윤식, 윤후명, 서영은, 권영민, 신경숙)는 ".. 2012. 1. 9.
아쉬웠던 작품집 - 2011 이상문학상 작품집 (공지영 외) 맨발로 글목을 돌다 - 공지영 외 지음/문학사상사 일주일 동안 죽어라 게임을 한 뒤 이런 폐인스런 생활은 더 이상 못 참겠어! 라며 게임을 지웠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너프되는 패치가 나오는 바람에 화나서 홧김에 게임을 삭제했습니다. 원래 빨리 불타오르고 빨리 식는 저이기에 쉬이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패치 덕분에 그나마 덜 잉여적인 책읽기로 돌아왔습니다. 고마워요 네오플. 너희는 저주 받을 거야. 꼬박 7일을 게임만 하면서 wasd만 신나게 누르다보니 타자도 잘 못 치겠더라고요. 방금 일기를 썼는데 무슨 말을 쓰고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우스를 누르느라 오른손을 하도 써댔더니 손목도 시큼거리고요. 다 좋은데, 다 좋은데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부작용이 생겨버렸습니다. 고작 며칠일 뿐인.. 201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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