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소설1 새까만 블랙유머 소설 - 독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독소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바움 와, 이청준 선생님의 이후로 근 두 달 만의 단편집입니다. 그동안 너무 장편소설만 봤네요. 호흡이 긴 놈들만 뚫어져라 보고 있으려니 이렇게 늘어진 걸지도 몰라. 하여간 전 단편을 좋아합니다. 우선 짧거든요. 짧아서 많은 집중력을 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좋아요. 이야기를 길게 끈 다음에 찬찬히 감동(또는 카타르시스)을 주는 장편과 달리 한정된 지면에서 빵빵 터트려야 하는 단편이 배울 점이 꽤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편 은 상당히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웃음 3부작 중 하나입니다. 일전에 읽었던 과, 의 형제격입지요. 각각 '독기 어린 웃음', '쓴웃음', '괴이한 웃음'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웃음 3부작을 읽고 이런.. 2011. 1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