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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

주기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 주진우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 주진우 지음/푸른숲 053. 나는 시사IN이라는 언론을 몰랐다. 물론 그 전에 시사저널이라는 것도 몰랐다.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우리 집 신문은 동아일보였다. 그때서야 엄마는 보수언론을 버리고 얼른 경향신문을 구독했다. 신문이 바껴도 보는 내용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문화면, 스포츠면. 그때까지 나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정치가 왜 필요한지 전혀 몰랐다. 21살 겨울, 운명의 대통령선거마저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분에 대해서는 그저 '청계천'밖에 알지 못했다. 항간에 정말 떠들썩했던 나꼼수도 처음에는 큰 거부감이 들었다. 그전까지 이어폰으로 듣는 방송이라곤 메이저 방송사의 라디오밖에 없었기 때문에 귀로 들리는 욕설과 말도 안되게 들리는 루머 비스무리.. 2012. 6. 20.
개념찬 청춘 - 조윤호 개념찬 청춘 - 조윤호 지음/씨네21북스 043. 저번 주에 드디어 대망의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건이었지요. 뭐, 여권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할 거란 예상은 했기에 그리 충격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SNS에 재밌는 소식이 돌았습니다. 20대 여성의 투표율이 겨우 8%밖에 되지 않는다는 얘기 말예요. 그리고 20대 투표율은 25% 정도였던가요? 어쨌든 SNS에서 그렇게 광풍이 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띤, 아주아주 아쉬운 선거였습니다. 물론 투표율 관련한 소식은 모두 루머라고 합니다. 세세한 통계는 2개월 정도 뒤에야 분석이 된답니다. 덕분에 저희 20대는 '또' 욕을 먹었습니다. 20대 70% 이상만 투표를 했어도 야권이 이겼을 것이다, 20대 너희는 반값 등록금 공약을 지.. 201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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