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매혈기1 가족, 그리운 이름이여 - 허삼관 매혈기 (위화) 허삼관매혈기 카테고리 소설 > 중국소설 > 중국소설문학선 지은이 위화 (푸른숲, 2007년) 상세보기 사당역에서 봉화산역까지, 또 봉화산역에서 백마역까지 오는 길에 다 읽었다. 책은 350쪽이지만 줄간격이 좀 커서 양 자체는 많지 않다. 그리고 환승할 때 빼고는 손에서 놓지 않았다. 괜히 많은 추천을 받았던 책이 아니다. 이 글을 보고 있으신 분들 중에 만약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글은 엉망이지만 책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위화 그가 세상 모든 아버지에게 건네는 따뜻한 황주 한 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허삼관'이라는 사람이 피(血)를 파는(賣) 이야기(記)이다. 허삼관은 허씨 집안의 세번째 서열이라는 뜻이다. 책 서두에 허삼관은 할아버지의 마.. 2011. 6.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