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테이션1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밝은세상 093. 나는 사실 베스트셀러 '소설'은 잘 펴지 않는다. 한국 것도 아닌 외국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번 선택은 전적으로 대중의 선택을 따른 것이었다. 더글러스 케네디의 신작이 나오자마자 사리라고는 생각도 안했지만 어느새 결제를 해버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를 능가하는 재미를 준다니 그 광고문구 믿고 읽는 수밖에. 결과적으로는 짧은 광고에 혹한 게 되었다. 애초에 를 읽다가 때려치웠던 이력이 있던 나로선 더글러스 케네디의 책은 손에 잡지 않았어야 했다. 그것도 제값 다 주며 사면서까지 말이다. 이야기는 헐리웃에서 일하는 작가 데이비드로부터 시작한다. 13년간 작품을 써오곤 있지만 영 팔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내 루시보다도 적은 연봉을 .. 2012. 10.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