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카프카를 - 의외의사실 (민음사, 2018)
민음사 북클럽에서 첫 독자 이벤트로 받은 책이다. 3개의 선택지 중 가장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골랐고, 예상은 적중했다. 책은 의외의사실이라는 만화작가가 그리고 썼다. 총 열세 권의 고전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과 글로 남겼다. 책은 모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모던클래식 시리즈다. 선곡, 아니 선책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아주 좋은데,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오셀로』, 윌리엄 셰익스피어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순수의 시대』, 이디스 워튼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페스트』, 알베르 카뮈 『오이디푸스 왕』, 소포클레스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변신·시골..
202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