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 - 김연수 지음/마음산책 |
책을 즐겨 읽는다고 말하는 놈이지만 참 부끄럽게도, 김연수 작가의 책은 한 권밖에 읽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작가인데 말이죠.
알라딘 평점 4.5에 빛나는 김연수 작가의 장편소설 <밤은 노래한다>를 읽어보긴 했는데 저랑 맞지 않는 건지 아니면 제가 멍청해서인 건지 많이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이 작가는 손에서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돼서 이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조금 옛날 책을 이제와서 사는 것도 조금 우습지만요.
사실 100% 자의로 구입한 건 아니고 이 책이 좋다더라는 말에 팔랑귀가 파닥파닥 반응하여 급하게 주문하였습니다.
그래도 3천 원에 샀으니 땡잡았지요.
김연수 작가가 자신의 문장을 잡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살았을까 기대하며 책의 첫 장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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