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의 대표곡이자,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D.P2'의 3화 엔딩곡입니다.
배나라 배우(극중 장성민)의 감성이 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네요.
마블 영화처럼 쿠키 영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흘러나오는 이 곡을 끝까지 들었습니다.
왜 우리는 억압적이고 폐쇄적인 체계 속에서 서로를 선과 악으로 나누며 서로 대립하게 될까요?
이런 체계 속에서 자유나 꿈, 희망이 점점 희미해져도 참아야만 합니다.
물론 개인의 실수, 있죠. 하지만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면 그 체계에 무언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문제 제기가 체제나 시스템에 대한 반발로 오해받는 현실이 아쉬워요.
더 좋은 체계를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귀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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