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6 5월 3주차 구매도서 분기에 한번 책장정리를 하는데 저번 분기보다 더 심각했다. 물론 책이 많지는 않다.하지만 책을 쌓아놓고 읽지도 않은 상태가 계속된 결과좁디 좁은 회사 기숙사에 300권이 넘는 책이 쌓이고이제 더이상 보관공간이 없어서 3월부터는 책구매를 자제했다.카드값도 20 정도 덜 나오고 좋은 점이 몇 가지 있지만갑자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고로 5월의 첫 구매목록...고리오 영감 (발자크) 고전 함께 읽기 온라인 모임에서 선정한 책이다.원래 열린책들판으로 읽으려고 했는데고리오 영감 검색 결과 민음사판이 가장 많이 팔렸길래(하긴 오래 전에 나온 책이니 많이 팔렸겠지. 18번이라니;)그냥 민음사판으로 샀다.이번달 25일에 민음사 리퍼브 도서전에서 민음사 세계문학을 왕창 사.. 2014. 5. 17.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 시마다 소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엮음/시공사 049. * 추리소설 특성 상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머리에 필터 따위 없습니다. 사놓은 지 6개월만에, 드디어 읽었다. 책장 깊숙히 어딘가 박혀 있다가 가벼운 독서가 필요한 찰나 우연히 보여 꺼내들었다. 500쪽의 책을 사흘 걸려 읽었으니 꽤나 빠르다.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나 운동을 가려고 다짐했건만 결국 세벽 다섯 시까지 책을 못 덮어서 이번주에는 운동을 못 갔다. 한번 펴면 웬만해선 덮을 수 없는 흡입력을 가진 책이다. 책은 '춤추는 피에로의 수수께끼'라고 제목 붙혀진 짧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눈이 내리는 겨울, 북으로 향하는 기차를 비춘다. 객차에서 피에로가 흥얼거리며 돌아다닌다. 몇 분 뒤, 총소리가 .. 2014. 5. 16.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지음/메디치미디어 048.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독서에 관한 책(메타북)을 좋아한다. 조야하게나마 짧은 글이라도 끼적이는 나도 앞과 마찬가지로 글쓰기에 대한 책은 열광적으로 좋아한다. 작법서는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 알면서도 그 중독을 끊을 수 없다. 제목부터 멋있지 않은가. 대통령의 글쓰기, 라니 말이다. 책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아래에서 연설문 작성을 했던 강원국씨가, 자신이 모셨던 대통령에게서 배운 글쓰기 기술과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의 줄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글쓰기 작법이고 다른 하나는 기억이다. 작법서로서는 높은 평을 주기 어렵다. 1/3 정도 읽었을 때 나는 뒷내용을 알 것 같다는 왠지 모를 기시감에 빠졌다. 이건 책의 목차를 .. 2014. 5. 16. 2014 봄 민음사 패밀리세일 재개 (5/24~25 토, 일) 민음사 카페에서 옮깁니다.자세한 사항은 민음사 네이버 카페 패밀리 세일 안내글(http://cafe.naver.com/minumsa/27465)에서 확인바랍니다. 2014. 5. 15.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1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