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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책 이야기69

오늘부터 읽는 책 - 고역열차 (니시무라 겐타) 고역열차 - 니시무라 겐타 지음, 양억관 옮김/다산책방 얼마만에 쓰는 [오늘부터 읽는 책] 포스트인가요. 그동안 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분류의 글이었지만 근래 책읽는 속도도 느려지고 무엇을 읽고 있다는 걸 정리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이런 류의 포스트가 감상문과는 또 다르거든요. 전 일본의 사소설을 좋아합니다. (네이버 지식사전 : 사소설) 아직 지식이 많이 모자라 제 기호가 사소설인지 자전적 소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소설은 싫어하시는 분들은 끔찍이 싫어하시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소설의 장점은 작가의 인생이 담긴만큼 절절하게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 차치하고, 이 책은 144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입니다. 선물받은 책인데 그분이 아쿠타가와.. 2011. 11. 29.
2011년 8월 6일 토요일 도서관 탐방 · 어나더 (아야츠지 유키토) - '관' 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의 신작이다. 이번엔 어떤 트릭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사실 내가 읽었던 전작(「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에 과연 이 책은 나를 충족킬지 의문이다. · 남아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 영국계 일본인인 작가의 로맨스 소설이다. 요즘 척박해진 마음을 말캉말캉하게 만들어보고자 오랜만에 읽는 로맨스 소설 :) ·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J.L. 본) - 좀비 소설! 작년 이맘때쯤 읽은 「세계대전 Z」 이후로 1년만의 좀비 소설이다. 간만에 좋은 작품이라는 말이 있어 냉큼 빌려왔다.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 드디어 빌렸다. 08년도에 무려 군대에서 봤다가 바로 덮었던 책이다. 근래에는.. 2011. 8. 6.
오늘부터 읽는 책 -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스티븐 킹) 톰고든을사랑한소녀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공포/추리소설 지은이 스티븐 킹 (황금가지, 2006년) 상세보기 킹은 이렇게 말했었다. 소설에서 무엇을 배우려면 학교를 가라! 그만큼 킹은 소설에서 재미를 으뜸으로 친다. 그래서 이런 류의 책은 체크하기 위한 포스트잇을 붙일 구석이 전혀 없다. 메시지가 있는 감상문이 아니라 정말 단순히 감상만 있는 감상문을 쓰게 생겼다. 앞의 조금을 읽어봤다. 킹은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뛰어난 묘사를 구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주인공 소녀인 트리샤가 구릉에서 굴러 떨어지며 다치는 장면에서 내가 다 아파서 오글거리더라.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스티븐 킹의 책을 펴게돼서 기쁘다. 책 뒷장에 인쇄된 간단한 줄거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팀의.. 2011. 7. 14.
오늘부터 읽는 책 -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한홍구) 지금이순간의역사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 각국정치 > 한국정치사 지은이 한홍구 (한겨레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며칠 전 읽은 「대한민국 史」의 저자이신 한홍구씨의 책이다. '한홍구의 현대사 특강' 2권으로 나온 책이다. 벌써 몇 번째 써먹은 말이지만 역시 근현대사는 정말 알아야하고 파헤쳐져야 한다. 헌데 오히려 조선시대의 역사보다 숨겨진 게 많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죄의 유무가 확실하지 않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에는 관리비가 하나도 없는데 - 물론 자살에 대해 옹호하고 싶지는 않다 -,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대역죄인인 전두환의 경호비로는 억대의 비용이 들어가는 게 참 웃긴 거다. 이곳을 클릭하면 독서토론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페이스북의 북 나눔나우라는 책 관련 페이.. 201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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