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7시 30분에 광화문 교보타워에서 신경숙 작가님의 신작 발간 기념 낭독회가 있었습니다.
광화문 가는 길에 종각역에서 내려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습니다.
지름신을 영접했다가 겨우 떨쳐냈습니다.
왼쪽 세 권이 중고서점에서 산 책이고 신경숙 작가님의 신간은 교보문고에서 구입했습니다.
오랜만에 베스트셀러들로만 샀습니다.





신경숙 작가님과 우리 어머니는 동향이십니다.
동년배에다가 같은 마을에서 사셨지요.
그래서 언젠가 신경숙 작가님을 만나면 어머니에 대해 여쭤보려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회가 딱!
어릴 때 사시던 마을과 어머니 성함을 여쭤보니 아, 다행히도 기억하십니다.
언니 아들이 벌써 이렇게 컸나, 하시면서 활짝 웃으십니다.
짧게 대화를 나누고 작가님 싸인에 어머니 성함도 받아왔습니다.
뒤돌아설 때까지 저를 바라보며 웃으시던 작가님의 얼굴이 선하네요.

아, 기분이 참 좋았던 저녁.
 

댓글
  • 프로필사진 이슬 나도 어제 신경숙작가님의 낭독회에 갔었는데요. 우리는 함께 같은 공간에 있었군요.
    마음이 충만한 시간~~이었답니다. 신경숙 작가님과 동시대에 산다는건 하나의 기쁨!!
    오늘부터 모르는 여인들 정독 들어갑니다~ 나도 기분이 좋았던 어제밤이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렇게 모르는 분에게 흔적남김.
    2011.11.30 08:59 신고
  • 프로필사진 양손잡이™ 아니, 이런 우연이! ^^
    덧글 감사합니다.
    저도 곧 <모르는 여인들> 읽으려고 합니다.
    사실 <엄마를 부탁해>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낭독회에선 그 짧은 구절도 얼마나 뭉클하던지~
    다시 읽어보려고요.
    흔적 감사합니다 :)
    2011.11.30 16:40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