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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민음사 021. 초등학교 때 언뜻 읽었던 기억으로는, 돼지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이 절벽에서 낙사하는 장면밖에 남지 않는 책이었다. 그리 긴 묘사는 아니었지만 하얀 포말과 대조되는 부글거리는 피와 부들거리는 몸뚱아리가 매우 선정적이고 위험하게 다가왔다. 그외의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작년 말에 민음사 리퍼브 도서 판매전에서 10년도 더 된 추억을 가지고 집어들었다.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가 회사 동호회에서 같이 읽어보자는 말이 나와 겨우 폈다. 스토리는 매우 간단한다. 비행기를 타고 피난길(으음? 이것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에 올랐던 소년들은 요격을 받아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된다. 어른은 하나도 남지 않았고 다섯 살부터 열두 살까지의 소년들만.. 2014. 2. 26.
아마존, ‘e북 시장’부터 한국 입성? 한국 입성 초읽기에 들어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전자북(e북)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아마존 측은 국내 출판업체들과 이미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아마존이 온라인 종합쇼핑몰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19일 “최근 한국에 아마존 고위 인사가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는 당분간 한국에서 종합쇼핑몰 사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대신 아마존은 e북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다. 책이나 음악의 경우 가전제품이나 의류에 비해 단기간에 가입자를 늘리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게 출판업계 설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4년 콘텐츠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14. 2. 21.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018. 돈 버렸다, 돈 버렸어! 몇번이고 묻지만, 대체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왜 읽는지 모르겠다. 책의 키워드가 '직장인 추천도서'라는 것은, 경제 경영을 위시했지만 결국 자기계발서에 그쳤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솔직히, 직장인의 입장에서 이 책을 봐서 뭘 어쩌라는지 모르겠다. 자기계발서지만 획기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도 마찬가지) 이런 부류의 책은 필요한 부분만 쏙쏙 빼읽는 발췌독이 필요하다. 책을 단순히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고정관념과 편견이 가진 힘을 깰 수 있는가'이다. 제목인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대해서 저자는 재밌는 해석을 제시한다. 사실 골리앗은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었고, 자신은 보.. 2014. 2. 18.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300권 세트 홈쇼핑 공동구매 방송 2014년 5월 24, 25일(토, 일요일) 이틀 간 파주 출판단지 민음사 서고에서 기본 50%, 최대 70% 가격으로 민음사 책을 만날 수 있는 민음사 리퍼브 도서전을 개최합니다.자세한 사항은 링크(http://booktopia.tistory.com/371) 확인부탁드립니다. - 패밀리 세일 종료 2014년 6월 12일(목요일)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같은 딜 진행합니다.포스트(http://booktopia.tistory.com/381) 확인바랍니다. 7월 23일부터 31일, 단 8일간 민음사 홈페이지에서 300권 세트 50% 할인판매를 진행합니다.포스트(http://booktopia.tistory.com/389) 확인바랍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민음사 홈페이지에서 민음사 온라인.. 201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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