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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당당히 18세 이하 관람 불가 딱지를 붙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 후반부 투형 장면은 26세인 내가 봐도 참, 거시기한 장면이다. 사실 이전의 영화들에선 더 잔인한 것도 많이 봐왔다. 내가 처음으로 다량의 피를 봤던 '배틀로얄'부터 봐도 이 영화와 비교하지 못할만큼 빨간색이 난무한다. 겨우 피 때문에 성인 관람 딱지를 줕이고 나오진 않은 듯싶다. 영화의 전체적 상황이 마지막 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