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1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 신정철 (위즈덤하우스, 2019) 책 읽기를 좋아한다. 분야는 가리지 않는다. 소설과 에세이를 가장 좋아하지만 인문, 철학, 과학까지 두루두루 읽는 편이다. 책장에 책을 쌓아두고 읽다 보면 권수에 집착하게 될 때가 있고, 쉽고 얇은 책을 찾는다. 문득 의문이 든다. 나는 책을 읽는 게 맞나? 책 내용을 잘 소화하고 있을까? 그저 글자만 훑고는 책 내용을 숙지도 못한 채 많이 읽기에만 집착하지는 않을까? 이럴 때면 항상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읽는다. 인생을 허망하게 날려먹는다는, 뭔가 자기개발적인 사고가 스물스물 나를 휩싼다. 그래, 독서는 시간과 돈과 노력을 들이는 엄청난 일인데 책에서 뭔가 정수를 제대로 뽑아먹어야지! 메모와 독서노트를 통해서 책을 100%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읽기만 하는 피상적인 행위라면 나를 발전시킬 수 없어! 과.. 2023.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