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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방울새 1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은행나무2015-044, 045.1. 오랜만에 진득-한 소설을 읽고 싶었다. 전에 읽은 책이 김영하의 <말하다> 같은 몇 쪽 읽지도 않고 바로 덮어버렸거나, 머리 쓸 일이라곤 하나 없이 읽는데 재미만 있으면 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 <도착의 론도>였기 때문이다. 사실 동시에 읽은 책이 <그리스인 조르바>가 아주 지드으으으으윽한 책이어서 조금 재밌는 책을 찾아야 했다.2. 그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