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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70

박주영 영국 데뷔골 (칼링컵 16강 아스널vs볼튼 2:1 역전골) 우왕! 아스널 소속 박주영 선수가 칼링컵 16강에서 볼턴과의 경기에서 아스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1:1로 뒤지던 후반 12분, 아르샤빈 선수의 완벽한 패스를 오른발 원터치로 멋있~게 휘어찼습니다. 데뷔골이 역전골에다가 이렇게 멋있게 넣었다니!!! 2:1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박지성 선수도 오늘 1어시를 올렸는데 오늘 한국 선수들이 대활약하는군요! 2011. 10. 26.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잡담 - 걸음 걸음. 할머니는 무릎이 좋지 않으셔서 수술을 받으셔야 했다. 70 평생을 논밭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쪼그려 앉아 일하시던 할머니셨지만 병에는 장사가 없었다. 사실 생기지도 않을 병이었다. 무릎에 가벼운 증세가 있어 단지 주사를 맞았을 뿐이었다. 그런데 주사바늘이 들어간 그 작은 구멍 사이로 균이 들어갔단다. 할머니의 무릎은 새빨개졌다. 뜨거워지고, 퉁퉁 부었다.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 때나 자식들 사는 경기도 권으로 올라오시던 할머니는 수술을 위해 서울로 오셨다. 각종 검사를 마쳤다. 수술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나이가 많으신 데다가 상태가 워낙 좋지 않으셔서 수술 후에도 썩 차도가 없을 거란다. 결국, 내 상병 휴가 때 수술을 하셨다. 전신마취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셨다. 그때 할머니 .. 2011. 10. 10.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잡담 - 가장 친한 친구와의 대화 오메, 지금이 몇 시인겨. 벌써 새벽 세 시인감? 내일 인적성 시험을 보러 간다는 자네, 왜 아직도 자지 않고 있는가? 보통 일이 아니구만. 도대체 오늘 몇 시에 일어난 겐가? 오늘,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제지. 지금은 새벽이니까 말일세.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토요일 아침 일곱 시에 잠이 들었다네. 여덟시였나? 잠에 푹 빠져 있다가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벌써 오후 세 시가 다 돼가고 있는 게 아닌가? 나는 놀라 화들짝 일어났네. 아니, 평소에도 그리 늦게 일어나는 자네가 뭐가 그리 급해 화들짝 놀랐단 말인가? 이 사람아, 내가 아무리 평소에 게으름을 많이 피운다고 해도 말일세, 일요일은 무슨 날인가. 아이, 물론 현대건설 적성검사 보는 날이지. 맞네, 아무리 삼성전자 인턴을 했고 .. 2011. 10. 9.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잡담 - 애플 발표회 듣고 'ㅋㅋㅋㅋㅋㅋ'가 많아 경망스러워 보이는 점 사과드립니다. 오늘 삼성전자 면접인데 아이폰5 발표한다는 발표회 때문에 잠을 못 잤습니다. 하지만 참 허탈함만 드는군요. 다 보고나서 느낀 분노를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쓰레기같은 열폭, 분노글입니다. 이재용 사장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면접이고 뭐고 애플 발표회 봤는데 망했다. 면접에서 이거 물어봤으면 좋겠다. 열내면서 말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진 새벽이었다. 혁신의 애플은, 없었다. 애플은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발표회에서는 혁신 따윈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아이퐁5는 커녕 4랑 똑같은 디자인의 4s 출시 ㅋㅋㅋㅋㅋ a5칩을 드디어 씀 ㅋㅋㅋㅋ 아이패드의 퍼포먼스를 아이폰으로 가져온 건 대.. 201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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