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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책 이야기

오늘부터 읽는 책 - 그것 상 (스티븐 킹)

by 양손잡이™ 2012. 1. 17.
그것 -상 - 10점
스티븐 킹 지음, 정진영 옮김/황금가지


008.

  올해 8번째 책은 스티븐 킹의 책으로 정했습니다. 야호, 얼마만에 보는 킹 선생의 책이란 말입니까? 그 중 단연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그것>을 골랐습니다. 한 권에 600쪽씩 세 권으로 구성돼 있으니 전체로 보면 무려 1,800쪽입니다. 와, 재밌기도 하고 쪽수도 많아서 독서 마라톤에는 딱이겠어! 실속은 없지만요.


  스티븐 킹은 참 대단한 작가입니다. 우선 긴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꾸준한 질의 글을 쓴다는 게 최대 장점이죠. 킹은 심리묘사의 달인이기도 하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 것도 아닌 상황인데 킹 선생은 어머나, 어쩜 그리 글을 잘 쓰시는지.

  이 책의 내용을 하나도 몰라서 뭔가 쓸 말이 없네요. 어쨌든 읽는 동안(일주일 정도 걸릴 듯합니다)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마무리가 조금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러면 어떠하리 저러면 어떠하리. 킹 선생이라면 모든 걸 믿고 맡기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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