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에디의 친구였고 어머니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들은 나쁜 친구가 아니었다. 에디는 좋은 친구니 나쁜 친구니 하는 말은 없다고 생각했다. 아플 때 옆에 있어 주고 너무 외롭지 않게 해 주는 친구, 그저 친구만 있을 뿐이다. 함께 두려워하고 희망을 품고 이 세상을 어떻게든 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친구일지 모른다. 필요하다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친구 말이다. 좋은 친구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쁜 친구도 없다. 그저 내가 원하고, 함께 있고자 하는 누군가가 있을 뿐이다. 그들은 내 가슴에 그들만의 집을 짓고 있다.
"좋아. 정말 좋은 생각이야, 빌." 에디는 자기도 모르게 약간 목이 메었다.
_스티븐 킹, 『그것 (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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