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반양장)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
005.
짧은 감상.
호빗 1부 개봉 전에 보려고 쟁여두었는데 1년이나 지나서 꺼내보았다. 확실히 피터 잭슨의 역량이 뛰어난 게, 이 책은 영화처럼 블록버스터가 아니다. 고블린굴 탈출, 엘프도시 탈출도 그냥저냥 진행된다. 레골라스도 없고, 로맨스도 없다. 그 많은 스마우그의 대사도 없고 바르드의 활약도 없다. 하지만 글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특히 뚱뚱한 난쟁이 봄부르의 개그가 아주 볼 만하다. 책 후반부가 생각보다 싱거운데 영화에서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
반응형
'독서 이야기 > 독서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자놀이 - 공지영 (0) | 2014.01.20 |
---|---|
대한민국 나쁜 기업 보고서 - 김순천 (0) | 2014.01.17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오찬호 (1) | 2014.01.09 |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 로랑 베그 (0) | 2014.01.05 |
상처적 체질 - 류근 (1) | 2014.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