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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잡담 - 크롬 웹 스토어 사용기

by 양손잡이™ 2011. 6. 15.



크롬 웹 스토어를 마구 즐기고 왔다.
크롬에서 처음에는 확장 프로그램 항목만 이용했었는데 친한 동생의 추천으로 앵그리버드를 설치하면서 웹 스토어를 접했다.
단순히 시간 때우기를 위해 게임 페이지를 들어갔다.
 




그런데 딱히 즐길만한 게임이 없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롤플레잉인데 죄다 웹게임 형식이어서 때려쳤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재밌게 즐겼던 Alchemy 게임을 설치했다.
 

 



기본원소 물, 불, 땅, 공기를 조합하고 조합하고 조합하여 계속해서 카드(조합물)을 만드는 게임이다.

예를 들면 blade와 human을 조합하면 blood가 나오는 식이다.
gun과 human을 조합하면 collapse가 나온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용 게임보다 조합수가 적지만 꽤나 재밌다.
하지만 겨우 116개에서 멈췄다.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가장 흥미로운 어플은 퀵노트라는 메모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펜과 메모, 노트를 파는 곳에만 가면 하악거려서 각종 메모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보면 괜한 오버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간단한 메모를 쓰는 게 아니라 장문의 글을 쓰는 용도로 쓰일 것 같다.
글쓰기를 취미로 표방하고 있으니 간단한 메모보다는 이 정도 길이의 메모를 사용하는 게 딱이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서버와 계속해서 동기화하여 최신화된다.
웹오피스처럼 문서 꾸미기는 불가능하지만 약간 긴 메모는 쉽게 쓸 수 있어 매우 편하다.


어플들을 몇 개 살펴보니 구글의 클라우드 시스템이 기대된다.

삼성은 모르겠고(...) 애플은 지네들끼리만 호환되니 별 기대는 되지 않는다.
크롬북이 나오면 구입하고픈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헤쳐나가야 할 길이 많겠지만 말이다.
아무리 무선인터넷 보급이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지만 결국은 돈을 주고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이거지. 

나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로서 구글독스도 써보고 구글의 각 서비스 (g메일, 피카사 등등)도 사용해봐야겠다.
난 애플빠가 아니라 구글빠가 될 것 같다. 읏흥.
덤으로 핸드폰은 안드로이드를 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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