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야기417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할인판매 (~5/30) (민음사 페이스북에서 옮김) 강신주 박사가 읽어주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속 감정의 주인공들을 지금 만나보세요.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5/30) - 구간 도서 전종 30% 할인!-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증정 - 『강신주의 감정 수업』에 소개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최대 40% 할인 *자세히 보기교보문고: http://bit.ly/1jns2k2인터파크: http://bit.ly/QkEHrN예스24: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93930 2014. 5. 15. 느리게 배우는 사람 - 토머스 핀천 느리게 배우는 사람 - 토머스 핀천 지음, 박인찬 옮김/창비 047. 창비 출판사는 페이스북에서 자사 세계문학을 함께 읽는 '책읽는당'을 만들며 책을 제공해주었다. 두 선택지 중 라는 걸출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토머스 핀천의 작품집, 을 골랐다. '경매'는 사놓고 몇 개월 간 읽지도 않아서 핀천의 매력은 귀로만 들은 상태였다. 창비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 선택은 실패였다. (이하 '사람') 토머스 핀천의 단편집이다. 총 5편의 단편이 실렸는데 앞의 네 편은 데뷔 전에 쓴 것이고 가장 마지막의 '은밀한 통합'은 첫 장편인 출간 후 쓰였다. 데뷔 전의 작품이라면 무엇을 뜻하는가. 습작이란 의미다.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라 불리는 핀천이지만 초창기의 단편은 내게 큰 울림을 주지 않았다. 문학 서적에서 이리도.. 2014. 5. 14.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지음/민음사 046. 대학교 1학년 때였던가. 글쓰기 교양 수업에서 영화 오만과 편견을 보는 과제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영국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바람이 많아 특유의 착 가라앉은 분위기와 '다아시'라는 조금 이상한 이름, 엘리자베스 역의 키이라 나이틀리의 미모만 떠오른다. 영화를 본 직후 책을 빌렸는데 재밌게 읽었음에도 리디아와 위컴의 야반도주밖에 머리에 남지 않았다. 저번달에 고전 읽기 방법을 바꾼 후로 첫 책이다. 위키 문서 기준으로 와 함께 가장 많이 번역되었다.(주요 10개 출판사 중 9개) 우연히도 고전 함께 읽기 모임에서 이 책을 골랐다. 크레마샤인이 맛이 가는 바람에 아이패드로만 봐야 하나 걱정하다가 그냥 종이책을 샀다. 많은 사람들이 고르는 민음사판 말고 가장 .. 2014. 5. 10. 속물 교양의 탄생 - 박숙자 속물 교양의 탄생 박숙자 지음/푸른역사 045. 대학교 3학년 시절, 막 전역해 까까머리였던 나는 문득 고전읽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어떤 순으로 책을 읽어야 할까. 재밌는 거? 사람들이 많이 읽은 거? 나는 무식하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처음부터 읽기로 했다. 1권, 변신이야기부터 말이다. 두 권의 책을 빌린 후 결국 한 쪽도 읽지 못하고 반납했다. 이유는 귀찮음. 아마 그때부터 읽었다면 지금쯤 200권 가량은 읽었을텐데 많이 아쉽다. 그리고 최근 고전 읽기 방법을 바꿨다. 그냥 재밌는 것, 대중적인 것부터 읽기로 했다. 많이 번역된 순으로 읽는 거다. 많이 번역됐다는 건 그만큼 인지도가 있고 많은 이들이 읽었다는 뜻이고, 독서를 함에 있어 적어도 남들만큼은 읽었다는 뜻도 된다. 남들이 읽은 것을 나.. 2014. 5. 8.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1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