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 더 스토닝 (The Stoning Of Soraya M., 2008) 이 영화는 당당히 18세 이하 관람 불가 딱지를 붙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 후반부 투형 장면은 26세인 내가 봐도 참, 거시기한 장면이다. 사실 이전의 영화들에선 더 잔인한 것도 많이 봐왔다. 내가 처음으로 다량의 피를 봤던 '배틀로얄'부터 봐도 이 영화와 비교하지 못할만큼 빨간색이 난무한다. 겨우 피 때문에 성인 관람 딱지를 줕이고 나오진 않은 듯싶다. 영화의 전체적 상황이 마지막 투형 장면에 대입되면서 오는 공포와 역겨움이 18세 관람가를 만든 주 장본인은 아니었을까. 심지어 성인 동반시에도 미성년은 이 영화를 볼 수 없다. 한 기자가 이란의 시골길을 지나며 영화는 시작한다. 기자의 차가 고장나 히치하이킹을 통해 가까운 마을에 들러 차를 수리한다. 외부인을 맞이한 시장과 물라는 과하다 싶을.. 2012. 6.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