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1 이상문학상의 미래는? - 침묵의 미래 (김애란 외, 문학사상사, 2013) 침묵의 미래 - 김애란 외 지음/문학사상사 009. 재밌게 읽은 책이 아니니 짧게 쓰겠다.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산 건 2010년 박민규의 때부터였다. 그 전의 작품집은 보지 않고 올해까지 4권의 책을 샀다. 매년 드는 생각이지만 내가 머리가 달린 건지 작품이 어려운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솔직히 어렵다기보다는 난해한 쪽에 가깝겠지만. 김애란이란 소설가 때문에 이 책을 고른 거나 마찬가지다. 호평을 받은 의 경우도 남들이 치켜세우는만큼 감동을 받지는 못했지만 단편집 는 썩 좋았다. 단편에 기대를 걸고 산 경우가 되겠다. 사실 우수상 수상자는 매년 거의 비슷하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이상문학상은 매년 수상의 형평성을 의심받고 있다) 그렇게 이번 수상작 '침묵의 미래'를 폈는데 웬걸, 도대체 무슨 말인.. 2013.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