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m.hani.co.kr/arti/culture/book/1102978.html
오늘 함께 살펴볼 주제는 한국의 가족제도와 그 속에서의 성별 역할입니다. 김지혜 교수님의 '가족각본' 이라는 책을 통해 이 주제를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성별 역할을 규정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동성혼에 대한 반대 의견 중 '며느리가 남자라니!'라는 구호가 강력한 메시지로 대중을 설득한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이 구호가 왜 이렇게 호소력 있는 것일까요? 여기서 '며느리'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 규정된 역할을 상징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성별 역할을 규정하는 가족제도를 반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동성혼 반대가 '며느리가 남자라니!'라는 구호로 표현되는 걸까요? 이 구호를 통해 우리는 가족 시스템이 어떻게 성별 역할을 규정하는지, 그리고 이가 어떻게 사람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가족의 본질은 성별이 결정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서로에 대한 신뢰, 책임, 그리고 돌봄이라는 더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런 질문들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의 가족제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아래 댓글란에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 '가족'이라는 단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계신지, 또는 동성혼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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