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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417

오늘부터 읽는 책 -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미나)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 이미나 지음/걷는나무 001. 친구가 개인 사정으로 다른이에게 선물해준 책입니다. 속셈이 훤히 보이지요? 사랑 이야기라, 개인적인 경험도 없을 뿐더러 생길 가능성도 너무나도 적은 저에게는 조금, 아니 많이 거부감 드는 책입니다. 하지만 여자 친구들이 그러지요. 남자도 로맨스 영화나 소설을 봐야 여자를 알 수 있어! 연애세포를 살려! 젠장할, 드라마랑 영화처럼 해달라는 거니. 하여간 자괴감을 뒤로 하고 책을 들었습니다. 요즘에 좀 무거운 책들을 읽어 생긴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생긴 셈치고요. 이미나 작가의 처녀작 를 본 적이 있는데 아오, 내 손을 펴주세요. 오글거려.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나요? 그런 오글거리는 대사를 주고 받나요? 하긴 연애를 하면 유치해진다는 말이 심심찮.. 2012. 1. 3.
[월간 헌이책장📚] 2011년 12월 ☃️ 12월 1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12/3), 391쪽 4일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12/6), 244쪽 7일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12/9), 356쪽 9일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12/18), 392쪽 20일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A. J. 콥스 (~12/23), 384쪽 20일 피츠제럴드 단편선 2, 스콧 피츠제럴드 (~12/27), 274쪽 27일 인디라이터, 명로진, 240쪽 27일 수필 쓰기, 이정림 (~12/28), 164쪽 28일 김탁환의 쉐이크, 김탁환 (~12/29), 252쪽 29일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484족 총 10권, 3,181쪽 9일부터 20일까지의 공백이 눈에 띄는군요. 나름 시험기간이라고 시험 공부를 했습.. 2011. 12. 31.
글쓰기 기초 관련 추천 책 글쓰기에 어느 정도 기본이 잡힌 상태라면 남들이 쓴 작법서를 볼 필요가 없다고 하지요. 자신만의 틀을 구축해 나가야지 남의 방법을 따라하면 안 되거든요. 하지만 저처럼 아직 감도 잡지 못한 보통 사람이라면 글쓰기의 기본에 대한 책은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책장에 16권의 글쓰기 책이 있습니다. 많은 권수는 아니지요. 이렇게 기존의 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요했고 소설도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실행 아니겠어요? 연습하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전 연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양 이 꼴이지요. 반성 백 번. 하지만 글이 막혔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이럴 때 가끔 글쓰기 관련 책을 읽곤 합니다. 글쓰기와 소설쓰기를 시작하는 분들께 가볍게 읽을 .. 2011. 12. 28.
인지적 편향 목록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A. J. 제이콥스) 여러분들은 어떤 편향적 사고를 가지고 계신가요? 인지적 편향 목록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A. J. 제이콥스) 이 목록에 대해 몇 가지 짚어 둘 게 있다. 첫째, 이 목록은 포괄적이지는 않다. 즉, 우리 뇌는 내가 정리한 것 외에도 다른 많은 오류들을 갖고 있다. 이 목록은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흥미롭고 영향력 있다고 판단되는 편향들을 내 입맛에 맞게 모은 것이다. 그 내용은 「넛지」 「상식 밖의 경제학」 「스웨이」 「두려움의 과학」 같은 책에서 추려서 정리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볼 때, 인지적 편향을 가장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되는 위키피디아도 참고했다. 설명, 표현, 예화 등은 위키피디아에서 직접 인용한 것이 대부분이다(정보의 정확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른 자료들과 대조해 보기는 했지만)... 201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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