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56

리멤버 타이탄 (Remember The Titans, 2000) 리멤버 타이탄 - 보아즈 야킨 중간까지 보고나니 예전에 본 영화란 게 기억났습니다. 진짜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 아니면 다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돼버렸습니다. 그나저나 이 포스터에 휴먼 블록버스터란 단어가 들어 있는데 말이죠. 블록버스터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까요. 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입니다. 아직 미국에 인종차별의 잔재가 남아 있을 때인가봐요. 백인학교와 흑인학교가 통합되면서 미식축구팀도 합쳐집니다. 기존의 백인 코치(요스트, 윌 패튼 분)는 올해의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를만큼 유능한 코치입니다. 그런데 흑인 코치(허만, 덴젤 워싱턴 분)가 부임하면서 그가 수석 코치가 되고 자신의 휘하로 요스트를 임명합니다. 코치뿐 아니라 학생들도 대립하지만 혹독한 훈련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면서 .. 2011. 12. 27.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마당을 나온 암탉 - 오성윤 오랜만에 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여름에 친구가 이 애니를 보고 정말 좋다고 재밌다고 추천해줬던 게 기억나서 받아놨습니다. 본 소감은, 이건 소장용이야! 나중에 월급 타면 살 DVD가 하나 더 생겼다고! 양계장 삶을 살던 암탉 잎싹이는 항상 마당으로 나오고 싶어합니다. 모이를 안 먹고 죽은척 하여 닭장을 빠져나오려고 하죠. 하지만 그 전에 기운이 다 빠져 기절해버리고 주인은 폐사한 닭들을 처리합니다. 살짝 정신을 차린 잎싹이에게 달려든 건 사나운 족제비! 하지만 그녀를 구해준 건 멋있는 청둥오리 나그네! 수달 달수의 도움으로 들판에서 자유롭게 살았지만 족제비는 사냥을 계속 합니다. 그러던 참에 버려진 오리알을 발견한 잎싹이는 정성스레 알을 품고 거기서 초록이가 태어납니다. 저는.. 2011. 12. 26.
인지적 편향 목록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A. J. 제이콥스) 여러분들은 어떤 편향적 사고를 가지고 계신가요? 인지적 편향 목록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A. J. 제이콥스) 이 목록에 대해 몇 가지 짚어 둘 게 있다. 첫째, 이 목록은 포괄적이지는 않다. 즉, 우리 뇌는 내가 정리한 것 외에도 다른 많은 오류들을 갖고 있다. 이 목록은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흥미롭고 영향력 있다고 판단되는 편향들을 내 입맛에 맞게 모은 것이다. 그 내용은 「넛지」 「상식 밖의 경제학」 「스웨이」 「두려움의 과학」 같은 책에서 추려서 정리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볼 때, 인지적 편향을 가장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되는 위키피디아도 참고했다. 설명, 표현, 예화 등은 위키피디아에서 직접 인용한 것이 대부분이다(정보의 정확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른 자료들과 대조해 보기는 했지만)... 2011. 12. 25.
BBC 영국 드라마 셜록 (Sherlock, 2011) 셜록 (Sherlock) 감독 : 폴 맥기건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외 사흘 연속으로 셜록 홈즈에 관한 영상을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사실 셜록 홈즈에 관한 영상은 친구의 극찬으로 드라마부터 보려고 했으나 영화의 후속작이 나오는 바람에 영화부터 봤지요. 드라마 다운받아놓은 건 예전인데 말입니다. 와 , 을 쭉 봐오면서 드라마가 질린 감도 있었습니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한번 보면 쭉 이어서 보게 하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은 3회로 한 시즌을 끝내서 다행입니다. 근대를 그린 영화와 달리 이번 셜록은 현대물입니다. 21세기에 살고 있고 인터넷을 사용하여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며 휴대전화로 증거사진을 찍습니다. 또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셜록의 캐릭터를 더 차용했지요. 영화.. 2011. 12. 25.
반응형